할렐루야!! 주안에서문안드립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 들녘에는 농부들의 손길이 빨라지는 추수의 계절이 다가오는 본국의 정경을 상상해봅니다. 저희는 월신학기를 앞두고 방학기간동안 캠퍼스를 방문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각 캠퍼스 마다 기숙사가 제한적이어서 학내 주거지 공사로 어수선한 것을 봅니다. 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멤버들이 기쁨으로 예배와 영적인 교제에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가을이 옴을 알리는 꽃가게 앞을 지나며...

사역

북미 인디언 원주민 단기선교

저희는 캐나다에 온지 처음으로 이 땅의 주인인 북미 인디언 원주민들의 거주지역을 방문하고 선교현장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복음으로 문을 두드리며 소망의 빛을 가져다주는 이곳 원주민 인디언 선교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7년간의 기도와 수고 끝에 예수님의 복음의 빛이 어두운 원주민 부족들 속으로 침투해 들어 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셨다는 이곳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 방문한 인디언 가정의 인디언 문화를 상징하는 장식품들 >

<인디언 마을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인디언들(가운데 2자매)과 함께>

리사자매 딸 출산

지난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남편과 결혼한 리사자매가 아직 형제가 이민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어서 곁을 지켜주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딸을 순산하였습니다. 저희도 방문하여 기도하며 격려하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잊고 기뻐하는 새엄마의 모습에서 저희를 자녀로 삼아주시고 저희를 인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새삼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여전히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넓은 품에 늘 안기고 즐거워하는 어린아이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리사자매의 딸 조이어스 2017.08.12 일출생>

기도 제목

1. 하선교사 부부가 주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합당한 거룩함과 경건함을 추구하며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내를 이루도록

2.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후반기 삶과 사역이되며 신학기를 맞는 캠퍼스에서 새로운 준비된 학생들이 징모되므로 더욱 활기를 뛰는 캠퍼스 사역이 되도록

3. 맨디자매가 믿음과 은혜 안에 거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섬길 배우자를 예비해 주셔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가정을 이루도록

4. 가정을 가진 멤버들 샘 앨린 글렌 앨리후 리사아이린 마이클 맬비존과 그들의 자녀들의 필요가 채워지는 사역과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지므로 저희사역에 참여와 헌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딸 예진(19)이가 심령이 강건해지고 건강이 증진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고 아들 태은이가 고이되는데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학교와 학과로 진학하여 주님께 쓰임받는 일생으로 준비되어지도록

축복과 감사를드리며..

캐나다에서 하윤호 서난희 하예진 하태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