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을 살해한 살인범을 용서한 엄마, 진심어린 사죄 편지에 감동해…법원에 감형 신청 요구
두 딸을 살해한 살인범을 용서한 엄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미디어 측은 음주운전으로 두 아이를 죽게 한 살인범을 석방해 달라 요청한 어머니의 사연을 보도했다.
교통사고는 2002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했다. 에릭 스몰리지(Eric Smallridge)는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던 두 여학생과 부딪혔다. 피해자는 갓 20살이 된 메건 네이피어(Meagan Napier)와 리사 딕슨(Lisa Dickson)이었다. 조사결과 메건과 리사는 친자매사이로 밝혀졌으며 아이들의 엄마는 큰 충격을 받고 병원에 실려 갔다.
이후 법원은 에릭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사실을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판결이 내려지던 날 두 딸의 엄마는 에릭을 향해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평생 감옥에서 썩길 바란다”며 큰 분노를 표출했다.
11년이 지난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두 딸의 엄마는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분노를 표하던 과거와 달리 에릭을 따듯하게 안아줬다. 11년만에 용기를 낸 진심어린 용서였다.
여성이 에릭을 용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의 손 편지’였다고 알려졌다. 감옥에서 에릭은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사죄의 마음을 담아 그에게 보낸 것. 이에 두 딸의 엄마는 자신보다 더 괴로워하는 듯한 에릭의 모습에 용서를 결심했다.
용서를 결심한 여성은 그 즉시 법원으로 달려가 에릭의 죄를 감형시켜달라 청하며 “한동안 에릭을 증오하며 밤잠을 지새웠고, 그가 평생 감옥에서 나오지 않길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미워하면 미워할수록 내 마음에 증오밖에 남지 않더라”며 그를 용서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성의 용서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에릭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이라 전했다.
출처: 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