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43년 5월 24일 불교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1962년 11월 당시 19세 때 천안 중앙장로교회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하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거듭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천안중앙장로교회는 전통적으로 기도와 성령의 역사가 강한 교회였습니다. 저 역시 기도에 열심내게 되었고, 주님께서는 제게 세계의 영혼들을 향한 시야를 열어주셨고, 세계복음화에 대한 열망과 이를 위한 소명감이 분명해지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세계복음화를 이룰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그 당시 세계지도를 앞에 놓고 각 나라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족속들 가운데서 많이 생겨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다가 요한복음 14:12-14 말씀을 통해서 세계복음화를 위한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거듭남의 체험과 세계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받은 후 저는 삶 전체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기로 헌신하였습니다.

그 후 서울 광나루 장신대를 찾아갔으나 당시에 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반대학교를 졸업해야하는 규정 때문에 먼저 일반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3학년 때부터 절친한 친구이며 후에 선교사가 된 정성균 선교사와 함께 개척교회를 시작하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중에 정선교사는 직접 선교사로 나가는 비전을 받았고 저는 선교사 양성과 파송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후에 정선교사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서 약 8년간 선교를 하던 중 42세의 나이로 순교하여 주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받은 비전을 따라 제자삼고 일꾼을 재생산하며 선교사를 훈련시키고 파송하는 일에 일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1967년 3월 장로교 신학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1학년이던 그 해 9월 당시 이제 막 창립된 네비게이토선교회(The Navigators)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네비게이토를 통해 성경암송과 성경공부 등을 배우면서 기도중심이던 신앙생활에서 기도와 말씀이 균형을 갖는 신앙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 위에 개인전도와 개인 양육, 훈련의 중요성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신학교 재학시절 후배였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특히, 네비게이토선교회를 통해 세계비전과 배가의 비전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 세계복음화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 신학교 졸업 후 한국 네비게이토 선교회와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선교활동에 드려지면서 저의 마음은 세계비전으로 더욱 불타오르게 되었습니다.

네비게이토에서 처음 배웠던 사람들 중에 신학생은 저를 포함해 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남아 지도자로서 헌신한 사람은 제가 유일했습니다. 당시 함께 배우던 동기들이 후에 전국 대도시로 흩어져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을 때, 저는 홀로 부산으로 내려가 개척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부산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서울공과대학 사역을 개척하였습니다. 그 때 만나 저희 집에 함께 머물면서 제자훈련을 받았던 사람들 중에는 E land 박성수 사장님, 풀러의 박기호 교수님, 서울 제자교회의 정삼지 목사님 등 현재 한국 및 세계의 교계 및 선교단체, 그리고 신학교 등에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영향력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1973년‘빌리그래함 한국 전도대회’때 부산지역 상담자 훈련책임을 맡아서 2000여명의 상담자를 훈련시켰으며, 신학교 졸업 후 1974년부터 1977년까지는 군목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감당했는데, 육군 삼사관학교 군목으로 있으면서 사관생도와 장교 및 장교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을 통해 제자삼는 사역을 활발히 수행하였는데, 지금도 저희 부부는 이 때를 회상하면 삼사관학교 시절이야말로 우리들의 사역 전성기라 칭할 만큼 하나님께서는 대단히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열매맺고 보람있는 사역을 하던 중, 부산 및 영남지방 개척사역에 대한 부르심을 받고 제대 후 아무 재정적 보장도 없이 오로지 창22:17,18의 약속의 말씀만을 붙들고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기도로 하나님을 의뢰하며 개척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당시 저희는 받은 창세기 22:17, 18절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마음속으로 그리며 늘 기도했습니다. 1차적으로 소원하기는 영남지방 각 주요 캠퍼스에서 풀타임 사역자들을 파송하여 제자삼는 사역이 활발히 일어나는 것이었고, 그 다음 2단계의 비전은 세계 선교의 비전에 헌신한 선교사들이 세계 각국으로 파송되어 제자삼는 사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1985년 영남지방 주요 네비게이토 리더 기도모임에서, 저는 1995년까지 100명 이상의 장단기 선교사들을 파송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믿음의 선포를 하였습니다. 당시는 한국에서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조차 내기 힘든 시기였음을 감안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모험적이며 가능성이 희박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성실하게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3년 후인 1988년부터 해외에 나갈 수 있는 문을 여시기 시작하였습니다. 1991년 저는 한국 네비게이토 해외선교부(Foreign Mission Team)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1995년까지 100명 이상의 장단기 선교사가 한국 네비게이토선교회를 통해 파송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네비게이토의 해외 선교가 계속 성장하면서 국제 네비게이토들과 여러 면에서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는 수십 년 동안 영국 선교사가 일을 했지만 열매가 거의 없었으나, 한국에서 파송된 한 부부가 가서 짧은 시간 안에 사역이 번성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개념 없이 사역을 한다고 본부에 비난의 글을 올리는 등 여러 가지 오해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선교사역이 제한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국제 본부와 책임자는 주로 영어권 유럽계 선교사들의 보고를 한국의 보고보다 신뢰하게 됨으로 더더욱 어려운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양적인 선교 방식과 동양적 특히 한국적 선교방식과의 마찰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 네비게이토 본부에서도 선교를 이해하는 관점의 차이가 매우 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선교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저와 선교에 동참한 개척지도자들은 선교의 경험을 통해 융통성과 자율성 그리고 타지체와의 연합 등이 실제적으로 그리고 시대적으로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또한 그것이 성서적이요 신학적임을 자각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방향으로 선교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국내 선교를 주로 담당하던 책임자들의 눈에는 그러한 선교부의 정책 등을 "변질"로서 규정하게 되었고 그 결과 독립적이었던 선교부를 폐쇄하고 선교의 경험이 없는 국내 책임자의 감독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와 한경일 선생님, 오안도 선생님 등 선교에 동참했던 모든 초기 개척멤버들이 함께 많은 기도와 의논 속에서 결국 따로 나와 새로운 단체인 “세계로 선교회”를 창설하기로 결정하고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로선교회의 출범은, 첫째로 미국 및 유럽인들의 견제와 제한으로 부터 선교를 보다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었고, 둘째는 선교 단체가 갖는 폐쇄성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몸인 지역교회 및 타 선교단체와의 연합 속에서 선교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피차간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이전 일과 옛적 일을 잊고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의 인도를 믿으며 선교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과정을 거쳐 2000년 1월 1일,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족속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일꾼을 재생산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지상사명 성취에 기여하는 것’을 근본 목표로 하는 [세계로선교회]를 창립하게 되었고, 초대 및 2대 회장으로 일하면서, 국내사역의 기반을 다지고 교계 및 타선교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사역을 강화하였고 동시에 해외선교 사역에 주력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만 9년간의 임기동안 21개국 16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2:17~18)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12:2~3)

하나님께서는 지난 9년 동안 세계로선교회를 약속대로 그 이름대로 비전대로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선교단체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일뿐입니다. 이 귀하고 소중한 주님과 주님 나라의 일에 부족한 저희 부부를 사용해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같은 비전 안에서 오선생님, 한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을 만나게 하시고, 동역하게 하신 것은 저희 부부에게 큰 기쁨이었고 특권이었습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와 함께 주님 주신 비전과 사명을 위하여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주님을 섬기며 자신을 한 알의 썩는 밀알로 드리고 있는 각 선교지의 선교사님들의 그 헌신을 주님께서 기억하고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

세계경제는 그 밑을 모르고 추락하는 듯 어두움의 그늘이 짙고, 처처에서 기근과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상처들이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고,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적을, 역전의 시나리오를 펼쳐나가시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우리 세계로선교회를 통해서 큰 영광을 받으시고, 그 분의 나라가 확장되어지며, 그 분의 재림을 앞당기는 세계선교의 일에 한 성령 안에서,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살후 3:16)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하고 번성케 하리라 (히6:14) 초대회장 변희관 목사

Testimony of Salvation and Devotion by Senior Byeon

I was born in the family of Buddhist on May 24, 1943. While I led a religious life at Joongang Presbyterian church in Cheonan, I received Jesus Christ as the Savior and Lord, and was reborn in November, 1962. Then, the church was a traditional one with the strong work of prayer and Spirit. I also became to have a passion of prayer, God opened my eyes for peoples all over the world and harden my eagerness and calling for the world evangelism.

I took how to accomplish the world evangelism to heart and I was praying eagerly for each country with a map of the world in front of me. I got John 14:12-14 as a promise of the world evangelism when praying "May increase people glorifying God from all the peoples and nations." After I had experienced coming to new life clearly and gotten the vision of the world evangelism, I dedicated to give my whole life only to God.

After that, I tried to enter the Seoul Jangsi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 but I couldn't because it allowed graduates from general university. That's why I entered general university first, majoring in English literature. Since junior, I had begun a pioneering church and served the Lord with Seong-gyun Jeong, who had been one of my best friends and became a missionary later.

While praying together, Jeong had a vision of going out as a missionary, and I training and dispatching missionaries. He had worked as a missionary in Bangladesh & Pakistan for about 8 years and died a martyr at the age of 42. I have dedicated whole my life to make disciples, reproduce laborers, train and dispatch missionaries according to my vision.

After graduation of university, I entered the Seoul Jangsi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 in March, 1967. I encountered the Navigators that just had established in September of that year. I learned recitation and studying of Bible so my belief started to grow with a balance of prayer and the Scriptures. To top it off, I recognized preaching the Gospel, one-to-one mentoring and training.

I got married and settled down with my wife, who was my junior in the Jangsin University.

Especially when I listened to the vision of the world mission and multiplication at the Navigators, I was convinced of the possibility of the world evangelism. After graduation of the university, I took an active part in the work of the mission, my heart was flashing with the world vision more and more. There were a good many of seminary students in the early days of the Navigators, but it was only I that had hung in there and then devoted oneself to leadership. When other fellows spread to all major cities and pioneered churches, I went to Busan and began pioneering in our mission.

Before going to Busan, I had opened a new field of mission at the college of engineering in Seoul. There are powerful men of the religious world in Korea and around world such as E-land president Seong-su Park, a professor of Fuller Ki-ho Park and Pastor of Seoul Jeja Church Sam-ji Jeong etc. among trainees of discipleship staying with me back then.

At Billy Graham's 1973 Korea Crusade, I disciplined about 2,000 counselors in charge of it. I served as a chaplain in the army from 1974 to 1977. My wife and I actively made disciples by preaching the Gospel and providing mentoring services to cadets, officers and their families in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 God let us bear so much fruit that we still remember this was the best time.

When doing a fruitful ministry, I got a calling for pioneering ministry of Busan and Yeongnam area. After a discharge from service, we went to Busan without any financial guarantee. We just held the promise of Genesis 22:17,18. God provided food and clothing all the while we were pioneering and just relying on God in prayer.

Then we had pictured and prayed that the promise of Genesis 22:17,18 would be accomplished. The first step of my vision was to send full-timers to each major campus of Yeongnam. The second was to dispatch missionaries devoted to the vision of the world mission around world and make disciples.

At a 1985 prayer meeting of the Navigators leadership in Yeongnam, I proclaimed that we should pray to send more than 100 short-term and long-term missionaries by 1995. In those days, it was going to be a challenging and long shot because it was hard to get a visa for overseas travel in Korea. But almighty God fulfilling his promises started to open the door overseas from 1988. I became a director of Foreign Mission Team in Korea Navigators in 1991. I had observed God's real work that over 100 short-term and long-term missionaries were dispatched through the Navigators in Korea by 1995.

Conflicts in many ways were created between The Navi. of Korea and International, with foreign mission in Korea growing. While English missionaries had produced very little fruit for several decades in Africa or something, a Korean missionary couple went there and their mission was prosperous in a short time. They accused it of thoughtless mission, the mission of Korea was misunderstood and started to be restricted.

The international headquarter and chiefs in US trusted the report of English-speaking European missionaries more primarily than Korea's. Things got worse. It's just that there was a friction between the two style of western and oriental mission, especially Korea's. Even the Korea Navigators HQ had a different view of mission in the process. Pioneering leadership and I had been well aware that flexibility, autonomy and cooperation with other bodies would be biblical, theological and also meet the needs of the times practically. We tried to focus on this points. The directors who took charge of domestic mission dismissed the separate FM team for change in quality and then put it under control of domestic chief, who hadn't experienced overseas mission.

Senior Han, Oh and I determined to part and establish "Every Nation Mission" while praying and consulting with early members. This is not only for freeing from western check and restriction, also for taking off obstruent characteristic of mission organizations to cooperate with local churches and other bodies. Although it pained each other extremely, we set out anew for mission with a belief in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See, I am doing a new thing!(Isaiah43:18-19)"

On January 1st, 2000, we founded the "Every Nation Mission", the fundamental objective of which is to contribute to the Great Mission with reproducing laborers from all the countries and nations. I had focused on foreign mission as well as solidified its base of domestic mission and strengthened the inter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the religious world & other missions as the first & second president. ENM had sent 161 missionaries to 21 countries by God's grace during the full 9-year tenure.

Genesis 22:17-18 I will surely bless you and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the sand on the seashore. Your descendants will take possession of the cities of their enemies,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because you have obeyed me."

Genesis 12:2-3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and you will be a blessing.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whoever curses you I will curse; and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God had made ENM contribute to world mission as its name, promise and vision for the past 9 years. Everything was just a total grace of God. I can't thank enough to use my wife and me for Lord and the work of His kingdom.

It was also a great joy and privilege for us that we have met and worked together with Senior Han, Oh and the others in the same vision. I'd like to express my heartfelt thanks to all of you joining us for the vision and mission God gave us.

I believe that God appreciate and bless devotion of all the missionaries, who are serving the Lord to dedicate themselves as a kernel of wheat in no pursuit of prestige and glory despite cultural differences and the language barrier.

Dear Brothers and Sisters! The world economy continued to fall down with a deep sense of gloom and there are famine, war and natural disasters throughout the world. Nevertheless, God will change crisis into a chance, prepare for a reversal scenario of fortune and it would be a blessing in disguise.

I pray that God may be glorified once again, His kingdom be enlarged through ENM, and we become one with love in one Spirit to advance His coming.

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t all times and in every way. The Lord be with all of you.(2Thessalonians 3:16)
"I will surely bless you and give you many descendants." (Hebrews 6:14) Yours sincerely, Mr. and Mrs. Byeon at Easter eve in April, 2009

제 고향은 함남 북청입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성진에 살 때에는 동네에 러시아 군대의 차에서 시큼한 러시아 군대빵을 훔쳐 먹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해방되던 다음해인 일곱 살 때, 러시아군의 총탄을 피하며 한탄강을 건너 서울로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6․25동란이 일어났고 중학교는 세 곳을 매년 다른 학교로 옮기며 다니기도 했습니다. 학교 생활은 양호한 편으로 우등생으로 지냈습니다.

친구가 별로 없었던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 함께 했습니다만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는 것 외에는 특별히 다를 게 없는 소위 Sunday 크리스찬이었고 다른 날은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삶의 목표가 없이 지냈습니다. 단지 하늘이 푸른 것처럼 인생에는 무언가 위대한 것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꿈은 있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해외 유학을 결심하였는데 개인이나 국가가 행복해지는 길은 부(富)해지는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유학생활 2년이 되던 어느 날, 제가 다니던 대학신문을 통해서 그 학교의 2만 여명의 학생 중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읽게 되었는데, 미국 동부의 상당히 수준 있는 대학교 학생들의 60% 이상이 마약이나 환각제에 의존하며 산다는 사실을 읽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백인과 흑인간의 갈등도 관찰하였습니다. 도시는 흑인들이 차지하고 백인은 교외로 나가 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백악관이 있는 수도는 안전하지 못해서 저녁에는 도보로 다니는 것이 금지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대학교수들의 관심사는 모두 돈과 직결되어 있어 인생에 대해 모르기는 교수들이나 나나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해지는 길이 경제적 부(富)에 있다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저는 삶의 방향을 잃고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같은 대학원 연구실의 크리스찬 친구를 찾아가 그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보여준 성경 말씀이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는가?(마가복음 8:36) 사람이 천하에 무엇과 자기 목숨을 바꿀 수 있겠는가? 저는 이 말씀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자 하면 건축하는 사람이 건축비 예산을 세우듯이 그 치러지는 값을 미리 알고 따라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전쟁을 하고자 하는 왕(王)은 승리를 위해서 치러지는 값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Sunday크리스찬이었던 저는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치러야 할 대가를 지불하기를 꺼려해 왔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위하여 희생하셨고 내가 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을 뿐 아니라 또한 삶의 주인으로 모시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저녁 하숙집으로 들어와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행복을 추구해 왔습니다만 잘못된 길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나의 나머지 생애에 어떤 값이 치러지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나의 일생을 인도해주소서.”

그 시간 이후 저는 즐기던 담배와 술을 정리했고 즐겨보던 플레이보이 잡지를 두 시간에 걸쳐 하숙집 뒷마당에서 태웠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반납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책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습니다. 아침마다 성경보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니 새 하늘과 세 세상이 열린 듯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구세주로 모신 지 41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삶을 차츰차츰 깨끗하게 해주셨고 제 속에 예전에 알지 못했던 평화를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성경을 사랑하게 해주셨고 다른 이들에게도 이 예수님을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유학을 마치고 저는 한국에 돌아왔고 지금껏 선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제 삶에 역경이 닥쳐올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힘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목적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나가며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며 사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에 깨달은 중요한 교훈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보배로운 존재로 여기고 계시는지를 알고 사는 것입니다. 이 간증을 읽으시는 분도 예수님을 믿으시고 매일 매일을 생애 최고의 날로, 하나님의 아들 딸로 살아나가시기를 바랍니다.

Testimony of Salvation by Senior Han

I was born at a town, Bukcheong in North Korea. I remember the time when I stole some bread from a military vehicle of Russia as a boy. When I was 7, 1946, my family had moved into Seoul while avoiding the shots of Russian soldiers. The Korean War broke out in fifth grade, and then had transferred to 3 middle schools each year. I had been doing well and an honor student in school. I started to go to church in order to make friends in high school days. I had joined the various activities actively at church. But I was a so-called Sunday Christian, and had enjoyed pleasures of the world in the week days. I had drifted without an aim of life even after graduation of the university. But I had just dreamed something wonderful about life. I was discharged from the army, and then I decided to study abroad. It was because I firmly believed getting rich was a way to happiness both individually and nationally.

2 years in US, one day, I happen to find a survey of 1,000 students released by my university newspaper. I was stunned by the news that 60% of prestigious university students in East America had been addicted to drug and psychedelics. While the black took up the cities, the white went out to live in the suburbs. The capital city was so dangerous that wandering about in the street was prohibited at night. Professors seemed only to have interest in earning money, and I thought they also didn't have an answer to a matter of life. I felt in my breast that my idea had been wrong that happiness was up to riches. I had lost the meaning and direction of my life. One day, I asked a Christian friend of my lab what the meaning of life was. He showed me two verses of the Bible. "What good is it for a man to gain the whole world, yet forfeit his soul? Or what can a man give in exchange for his soul?"(Mark 8:36-37) I agreed with this, and it was beneficial for me. To follow Jesus, I found that I should calculate the cost like the words, "Suppose one of you wants to build a tower. Will he not first sit down and estimate the cost to see if he has enough money to complete it?"(Luke 14:28). Also, I should be willing to pay the cost in order to win the war. "Or suppose a king is about to go to war against another king. Will he not first sit down and consider whether he is able with ten thousand men to oppose the one coming against him with twenty thousand?"(Luke 14:31). I realized I, a Sunday Christian, had hesitated to pay the cost when I believed and follow Jesus. I perceived that He had died for our sins, and wanted me to receive Him as my Savior and Lord. That evening I came back home to pray. "God! I confess that I am getting wrong even as I seek after happiness. I will follow God's will at any cost the rest of my life from now on. May you guide my life."

After that, I cleared up cigarettes and liquor, and burnt all of the Playboys I had enjoyed. I returned books I had borrowed in the library long before. Back then, I had suffered insomnia, but I slept well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I experienced a feeling of new world now that I started the day with reading the Bible and praying every morning. Now, it is 41 years since I served Jesus as my Savior and Lord. He has purified my life gradually, and given me peace, which I never experienced. I became to love the Scripture, and have the heart of introducing Him to others.

I came back to Korea after finishing my studies, and have served the Lord in our Mission so far. He has given me needed strength and grace whenever I have faced adversity. I have learned that the purpose of life is to know Him more and walk with Him. Recently, the important lesson is that I can be happy only when I perceive God regards myself as a precious being. I really want the readers to believe Jesus, make today the best day of your life, and live as children of God.

나의 구원과 우리 부부의 복된 삶

우리 두 사람(오안도와 이진화)은 기독교 가정과 불교 가정, 엄하신 부모님과 자상하신 부모님, 전쟁을 경험한 소년 시절과 전쟁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녀 시절, 등 다른 점이 많은 성장 배경을 가졌으나 은혜 넘치는 삶을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다름 속에서도 복된 삶을 함께 일구어나가는 은혜는 구원의 은혜 안에서 주님을 배우며 영혼들을 섬기는 삶을 함께 살아가기에 누리는 은혜입니다.

1. 나를 구원하신 주님
저는 믿는 가정에 태어나서 기독신앙 분위기에서 성장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 있는 신앙청년으로 교회에서 섬기며 다양한 신앙 활동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너 왜 예수를 믿냐?”라고 질문해 왔을 때 그만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왜 예수를 믿는지 분명하게 대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왜 예수를 믿지?” 스스로 반문해 보았습니다. 부모가 예수를 믿으니까 믿는다고 대답할 나이는 이미 지났고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믿어 온 습관이라고 대답하기에는 너무나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 때부터 예수를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답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우주와 자연을 보니 창조주 하나님은 계시다. 하나님께 가는 길은 내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길뿐이다. 그러나 내가 지금 죽으면 하나님께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합격하면 천국에 갈 것이고, 죄인으로 확인되면 지옥에 갈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마음에 들만큼 살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저는 하나님 마음에 들만큼 살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노력하면 할수록 죄책감과 중압감만 더 해 갔습니다. 대학생 시절 한국네비게이토선교회를 만나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는 의미를 올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12,13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자들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통해 믿는다는 것은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새 생명을 주시고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 들이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구원받는 것은 혈통적으로 상속되는 것이 아니며, 인간적 열심이나, 또는 사람의 생각과 의지로 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시며 죽으시고, 저에게 영생을 주시고자 다시 사신 예수님을 저의 구원의 주와 삶의 주님으로 제 마음에 모십니다. 저의 심령에 들어오셔서 저의 죄를 씻어 주시고 저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제 마음에 모신 후 저는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달라졌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하신 고린도후서 5:17 말씀처럼 저의 심령에 변화가 일어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꿈들이 솟아나기 시작했지요. 영적으로 성장하며 주님을 닮아가려는 열망과 함께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인으로 월남에 가 있는 동안 “제대 후 선교사로 월남에 다시 오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국하는 배 안에서 닷새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발견한 사실은 제가 영적으로 퇴보한 모습이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일까 심각하게 기도하며 검토해 보았습니다.

2. 왜 영적인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 오히려 퇴보하는가?
특별한 군 근무역할로 인해 2년을 월남에서 보내면서 저는 불타는 애국심과 건강한 육체만으로는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없음을 배웠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열정은 적군에게 아군을 노출시킬 수도 있고, 만용을 부리다가 부상하면 그를 구출하기 위해 다른 전우들이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하거나 작전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영적 열망은 세상의 삶 속에서 영적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할 수 있음을 깨닫고 영적 훈련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3. 헌신한 삶을 통해 누리는 은혜와 복
주님을 알아가면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의 다양한 역할들의 소중함도 더 알게 되었고, 말씀을 가르치면서 영적 지도자가 주님의 자리에 앉아 영혼들을 지배하지 않아야 함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체 간에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면서도 나에게 맡겨 주신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명감을 알게 되었고, 맡겨 주신 하나님의 자녀들인 영혼들을 두렵고 떨림으로 대해야 함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변희관 한경일 두 분과 다른 몇 분들과 함께 2000년 한국네비게이토선교회를 떠나 ENM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당시 인생의 반을 몸 담아 왔고 많은 믿음의 유산을 함께 해 오던 네비게이토선교회와 헤어지는 것이 마음의 아픔이었으나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헤어짐의 아픔을 안고 가야 할 길을 가라는 주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직분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평신도 사역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해받지 못하는 고독함과 격려 받지 못하는 훈련과정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믿음의 연단 과정임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평생의 약속으로 주신 예레미야 45:5 말씀은 언제나 저의 관심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나를 위한 것인가?”를 분별하는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1972년부터 스스로 생활을 해결하며 사역을 배우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형제자매들과 함께 오늘의 사역을 이루어 오는 동안 은혜의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교훈들 중 몇 가지를 나열해 봅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주님을 섬기는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하나님 영광만을 추구할 때 진정한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다.
-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신다.
- 영적 재생산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 삶이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하신 일들 중 가장 비중을 두신 일이다.
-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고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 주님의 제자는 주님께 가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 사역의 지식과 기술을 익혀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의 열매라고 말씀하시는 영적인 인격이다. (갈 5:22,23)
- 열심을 품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쉴 줄도 알아야 한다.
- 행복한 삶은 경건하고 하나님과 영혼들을 섬기려는 배우자를 만나는 은혜 속에서 누린다.
-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자녀양육의 비결이다.
- 주님의 삶 속에도 슬픔과 고뇌와 고통이 있었다. 믿음의 걸음에서 슬픔과 고민과 고통이 있을 때 문제로 삼지 않고 삶을 찬란하게 수놓아 주시는 은혜임을 알면 유익을 누리게 된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로운 삶과 존경과 명예를 주신다.
- 영원히 남게 되는 인생의 결실은 영혼들이다.
- 등등........

나가는 말:
1979년 3월 1일 우리 부부를 광주로 보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무 연고가 없는 광주에서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빛을 찬란하게 빛내는 보석 같은 형제자매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 분들과 함께 30년을 넘게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 분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나가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주님께 헌신했던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주님을 배우며 따라 온 45년을 헤아리게 되는 지난날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은혜의 비단폭입니다. 이렇게 복되게 살아오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은퇴 후의 남은 삶도 계속 성장하며 주님을 따르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7)

Salvation and Happy life of my wife's and mine by Senior Oh.

Prologue
Two of us had grown up with different backgrounds: Christian vs Buddhist family, rigorous vs generous parents, and a boyhood having lived through the Korean War vs a girlhood having no memory of the war. But we have lived a graceful life together. It is just because both of us have learned the Lord and served people together in the grace of salvation despite our various differences.

1. My savior the Lord
I was born and grew up in the Christian family. I had served a church joining various activities earnestly. One day my friends in high school asked me "why do you believe Jesus?" I was puzzled since I couldn't offer the answer obviously. I asked myself why I believed Jesus. I was so grown up that I couldn't answer only to follow my parents' faith. It seemed to affect my self-esteem to say it was a habit. It was not until then that I began to think about what was the belief in Jesus. But I pulled my thoughts together in my own way without finding the answer, and then entered the university; the universe and nature made me believe in the Creator God exists. Only way to God was just that I belived in Jesus, who was the son of God, died for me, and resurrected. But I wasn't sure if I were to die now, I could go to Heaven. I will be sent to Heaven if I pass God's judgment, or to Hell if I prove to be a sinner. Therefore, I had to do my best to please God.

The more I tried to do, the more I felt guilty and pressure. When I was in university, I happened to meet the Navigators. On studying the Bible, I noticed the real meaning of believing Jesus, and get salvation. I had realized that faith is receiving into my heart Jesus, who died for my sin, and then revived for new life, through John 1:12-13 "yet to all who received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I had learned Redemption is not from inheritable blood, human zeal or will.

I prayed, "Jesus, I'm a sinner. Please forgive me my sins. Thank you for saving me by your blood on the cross. Now I confess, "Jesus is my Lord" From now on, I will follow you. I'm opening my door, please come into me, and change me as you like. In the name of Jesus, Amen." After accepting him, my view of what is right and wrong, and interest in people have changed. I felt a change of my mind arose such as 2 Corinthians 5: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New dreams began to spring. I really wanted to grow spiritually, resemble God, and for others to believe Jesus, and get salvation. As I was in service in Vietnam after the graduation of university, I prayed to let me come here again as a missionary later. But I had found myself going backward spiritually during 5 days of returning home. I prayed and reflected on what had been wrong.

2. Why rather declining with spiritual desire?
I had learned I couldn't do an effective battle just with burning patriotism and sound body for 2 years of special service in Vietnam. Untrained eager could result in exposing our part to the enemy, and if one show reckless valor to be hurt, others could hurt or die to save him, and the strategy be doomed to failure. The same goes for spiritual life. Unskilled spiritual passion doesn't guarantee the victory of spiritual life in the world, and may not glorify God. So, I had dedicated to spiritual training.

“For physical training is of some value, but godliness has value for all things, holding promise for both the present life and the life to come."(1Timothy 4:8)

3. Grace & Blessing via devotion
The more I had known God, the more value I had put on the variety of the parts in a body. As I had thaught the Scriptures, I had learned a leader shouldn't control followers instead of the Lord. I had noticed the bodies needed to respect and deal with each other in the fear, while we're entrusted with God's work, and could die for it. With this mission, I parted the Navigators and started ENM with Senior Han, Byeon and the others in 2,000. It was such a pain for me because I had joined them, and shared much faith heritage a half of my life. But the mission of God's work led me to follow the Lord's command to go against the pain.

It had been a series of solitude and unseconded training of faith, which made me look only to God, to do ministry as a layman in Korea, where people value their positions. The promise of my life, Jeremiah 45:5, had helped judge whether my concern was for God or not all the time. There have been a lot of lessons while I began to make for a living and be disciplined, and had accomplish today's ministry since 1972. Some are as follows;

- The one serving God shouldn't expect people's recognition. When pursuing only glory of God, one can enjoy real delight and peace.
- God uses me when I am doing God's work as it is.
- Jesus focused on training the persons that could reproduce spiritually in the world.
- It is a genuine faith that one knows God, who fulfills His words, thinks, makes a decision, and does according to it.
- Disciples have to continue to grow until they go to the Heaven.
- We ought to acquire knowledge and skill of ministry. But most important, the maturity of character, so-called the Fruit of the Spirit.(Galatians 5:22,23)
- While doing my best actively, I should allow myself retreats within God's love if needed.
- We can enjoy a happy life by marrying a spouse who is devout and willing to serve God and others.
- The most effective key to rearing my children is to fear God and love my wife.
- There were pain, sorrow and distress in the life of Jesus. I could benefit from them if I accept and know them as the disguised grace in the journey of faith.
- God gives me a graceful life, respect and honor when I am pleasing to God.
- Spiritual lives of people are the permanent fruits of my life.

Epilogue
I praise the Lord, who sent us to Gwangju on March 1, 1979. We encountered precious brothers and sisters shining the light of God, and had followed Him with them for over 30 years. I attribute glory and honor to God, who will achieve amazing things through them.
It was 45 years that we had learned and served the Lord since the devotion as the university students. It is such a beautiful velvet embroidered with grace. We are deeply grateful for our life full of blessings. I pray that we may keep growing, and follow Him.

"everyone who is called by my name, whom I created for my glory, whom I formed and made." (Isaiah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