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더워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함께 힘쓰며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곳 일본은 아주 가까운 장래에 오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남해지진등의 대참사에 가까운 재앙 관련 뉴스들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저도 타지 외출중에 폭우를 만나 1시간 반 거리를 8시간 걸려 귀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소리 지르지 않고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며 일본 국민성의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매년 대부분의 태풍이 몇 개나 지나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자들은 일본은 어딜가나 안전한 곳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뿐이겠습니까. 한국도, 다른 나라도 어디 하나 안전한 곳이 있겠습니까? 주님이 함께 하지 않는 한 어디에도 진정한 만족과 안전이 없을테니까요. 수많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일본 사람들은 옛날부터 자연의 위력과 그 속에 있을 것 같은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오늘날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우상천국이라고도 하지요. 만물에는 신이 내재하고 있고 또 신이 될 수 있다는 범신론과 수많은 신이 공존한다고 가르치는 다신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관이 기독교 전파가 힘든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6월, 7월은 전도나 교제등의 기회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야외에서 바베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을 초대하여 같이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맺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영어 켐프나 국제 교류를 겸한 여러 펠로우십이나 어린이 전도 및 신앙 교육을 위한 이벤트, 코리안 페어 등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귀한 시간들을 가지게 되며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고 또 믿는 자들이 더욱 주안에서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강석재 부부 기도제목>

1.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되도록(요 17:4,고린도전서 10:31).

2. 세 명의 아이들이 영적으로 더 성장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신앙의 깊이를 경험해나갈 수 있게

되며, 또 하고 있는 일과 결혼, 학업 등에도 주님의 은혜를 덧입게 되도록(엡 3:16-19).

3. 한국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게 되도록. 

<교회 공동체 기도제목>

1. 미래 전도를 위한 대안으로 어린이 사역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주께서 좋은 길을 여시고 새

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도록. 현재 이런 저런 모양, 가스펠 교실, 태권도 교실, 어린이 주

일 학교들을 통하여 접촉되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들 약 40 가족들의 자녀와 어른들이 기어코

복음에 접촉되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도록. 또한 적절한 대응들을 잘 해나가게 됨으로 많은

변화들이 생겨나도록.

2. 키타큐수 개척을 위한 여러 시도를 했었지만 좀처럼 변화가 없었습니다. 최근 우리 교회 출

신으로 미국인과 결혼하여 미국에서 살고 있던 부부가 키타큐슈 고향으로 돌아와 선교에 동

참할 생각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새로운 동력을 얻게 하시고 개척이 힘을 받으며 길이 열려지도록.

3. 새로운 영혼에 대한 전도 및 확신 그리고 기존 멤버들의 영성 강화를 위한 좋은 시스템을 만

들고 확립해갈 수 있도록. 또한 좋은 지도자감, 일꾼감들을 발굴하고 세워나감으로 장차 일

본 사역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도록.

4. 미혼의 형제자매들이 주안에서 아름다운 결혼을 하게 되며 좋은 가정을 꾸리게 되도록.

5. 7월달의 3개의 행사들이 주안에서 잘 진행되고 마무리 되게 하시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전도

와 믿음에 진보를 이루는 기회가 되도록.